울산 옹기축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입력 2022-09-14 16:44   수정 2022-09-15 00:54

울산 울주군의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열린다.

울주군은 “올해 제22회째를 맞는 2022 울산옹기축제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웰컴 투 옹기마을’이다. 옹기의 철학과 미학, 옹기만의 친환경적 특색을 살려내 시간적·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한 온·오프라인 융합 축제로 기획했다. 마을의 일상을 축제로 연결하는 테마파크형 축제도 마련한다.

30일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LED 영상과 각종 퍼포먼스, 드론 아트쇼, 특수효과 등을 활용한 울주 판타지 ‘옹기에 실은 꿈’을 선보인다.

이어 10월 2일 클래식 콘서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3일 ‘글로벌 옹기 가요제’와 주민참여 공연 ‘나도 옹기 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옹기 제작 시연 퍼포먼스 ‘장인의 손길’, 축제장 내 거리예술 ‘옹기로 공연’, 옹기축제 최초의 야간콘텐츠 ‘별빛 야행’, 옛 옹기마을 전성기를 보여주는 폐공장을 활용한 전시공간 ‘영남요업 1980’ 등 풍성한 전시와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어린이 흙 놀이터, 옹기 만들기, 체험형 보드게임, 배따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장아찌 만들기, 옹기공방 투어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힐링 건강 옹기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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